10월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73회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매번 본방송을 챙겨보기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 블로그를 찾아주시고, 대략적인 내용 및 줄거리를 읽어보고 다시 보기를 통해 시청하시면 이해가 더 빠르게 되고 더 재밌게 느껴지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그런 분들을 위해 매 회 포스팅 예정이니 많이 찾아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통해 설명드리고, 다시보기, 줄거리, 요약 및 회차정보 등에 대해 전달드리겠습니다.
1. 그것이 알고 싶다 1373회 다시보기
그것이 알고 싶다 1373회에 대한 다시 보기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시청하시기 전에 내용과 줄거리에 대한 요약을 먼저 읽어보시고 시청하셔도 좋고, 영상을 모두 시청하시고 나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정리된 내용을 확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그것이 알고 싶다 1373회 줄거리
차 안 두 남자의 이상한 상처
지난 7월 29일 오전 11시 30분, 전남 여수의 한 졸음쉼터에서 사람이 사망한 것 같다는 신고 전화가 119에 접수되었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 안 조수석에 있던 남성은 이미 호흡이 정지되어 있었고, 사후강직도 진행된 상태였다.
차 안에서는 코를 찌르는 악취가 진동하고 있었는데, 사망자의 상태를 살피던 구급대원은 사망자의 바지에 오물 같은 액체가 양쪽에 묻어 있는 걸 발견하였다.
바지를 걷어 보니 놀랍게도 액체의 정체는 진물. 사망자는 다리뼈가 보일 정도로 양쪽 허벅지가 괴사되어 있었다.
살점이 다 떨어져 나갈 정도로 심각한 허벅지 부상을 당해 패혈증으로 사망한 남성은 강호진(가명, 32세) 씨. 광대뼈와 갈비뼈가 노출될 정도의 저체중 상태로 발견된 그는 생살이 썩어가는 아픔과 배고픔의 고통을 참다가 결국 숨진 것일까?
경찰은 강 씨가 차 안에서 오랜 시간 생활한 걸로 추정하였고, 신고자이자 운전자였던 남성 오지훈(가명, 31세) 씨를 의심했다. 그런데 신고 당시에는 멀쩡해 보였던 오 씨 또한 확인해 보니 허벅지가 괴사돼 위중한 상태였다. 두 사람이 탄 차 안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엽기적인 벌칙, 잠들면 맞는다?
“처음에 운전자가 그렇게 진술을 했어. 내가 돌로 찍었고 사망자도 나를 찍었다 하고. 서로 ‘끝장토론’ 하다가 죽은 거다.”
- 수사관계자 -
사건 초기 경찰은 두 사람이 함께 게임을 하면서 생긴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다투다 폭행이 발생했다고 판단하였다.
오 씨는 강 씨의 요구로 차 안에서 토론을 계속하기로 했는데, 토론 도중 상대방이 잠들면 돌로 허벅지를 찍는 벌칙을 주기로 서로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한 달이나 이어진 끝장토론의 과정에서 자신 또한 강 씨로부터 허벅지에 여러 번 폭행을 당했다는 오 씨. 합의하고 어떻게든 끝내고 싶었지만 끝이 나지 않아 괴로웠는데, 그러던 도중 강 씨가 먼저 쓰러져 사망했다고 하였다.
성인 남성 둘이 잠도 자지 않고 생살이 썩어가는 고통을 견디며 서로를 엽기적으로 폭행했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상황인데, 오 씨의 초기 진술은 정말 사실인 것일까? 사실이라면, 한 명이 죽을 때까지 치료도 받지 못하고 돌 찍기를 멈추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하지만 유일한 목격자인 오 씨 또한 다리근육 괴사 및 과다출혈로 심각한 상태였고, 사망하기 직전 단계에서 이송돼 한동안 깨어나지 못하였다. 사건의 발단과 두 사람 사이 진실이 미궁 속에 갇힐 위기에 처했다.휴대전화 속 수상한 흔적과 제3자의 등장
지난 9월 말, 제작진은 여러 번의 응급수술로 의식을 되찾은 오 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런데 아픈 두 다리 때문에 여전히 거동이 불편한 그가 어렵게 털어놓은 얘기는 놀라운 내용이었다. 무엇보다 과거 알고 지냈던 강 씨와 갈등이 시작된 건 함께 게임을 하다 채무가 생겨서가 아니라는 오 씨. 지난해 11월 강 씨에게 오랜만에 연락이 왔는데, 강 씨가 쓰던 통장에서 오 씨 명의로 돈이 출금됐다는 것이다. 오 씨 본인은 돈을 출금한 적이 없는데 영문 모를 일이 벌어졌고, 이후 차 안에서의 감금과 같은 생활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 XX 자냐? 조금이라도 자면 형이 처리할 테니 허벅지 집행해. 풀 파워로 10대.’ ‘총 채무 897,750,000. 벌금 1시간 반 잠듦, 1500대 집행’
- 휴대전화 속 복구된 메모 -
119에 신고한 후 누군가의 지시로 일부 내용을 삭제했다는 휴대전화를 제작진에게 건넨 오 씨. 제작진이 포렌식으로 되살린 휴대전화 속에는 충격적인 동영상과 음성 및 메모 파일이 남아있었다. 수수께끼의 인물은 오 씨에게 상황을 보고 받고 있었고, 허벅지 벌칙을 집행하라는 명령을 내리기도 하였다.
이 인물은 누구이며, 휴대전화에서 언급된 ‘채무’는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강 씨가 쓰던 계좌에서 돈을 빼가며 오 씨의 이름을 남긴 이는 누구일까?
3. 그것이 알고 싶다 1373회 요약
그것이 알고 싶다 1373회의 제목은 죽음의 돌 찍기 그리고 집행자 - 여수 졸음쉼터 살인사건입니다. 엽기적인 돌 찍기로 알려진 여수 졸음쉼터 살인사건의 내막을 추적하는 내용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7월 29일, 전남 여수에서 차 안에서 발생한 이상한 상처 사건은 의문의 사건으로 전해졌습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차 안의 남성은 호흡이 멎고 허벅지가 괴사된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바지에 진물이 묻어 있었습니다. 이 남성은 패혈증으로 사망한 강호진(가명, 32세)이었으며, 차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가 이런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처음에 운전자와 함께 게임으로 인한 폭행으로 사건을 의심했으나, 나중에 이 사건의 복잡성이 드러났습니다.
운전자인 오지훈(가명, 31세)은 두 사람이 게임 중에 채무 해결을 위해 돌로 허벅지를 찍는 벌칙을 합의한 뒤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두 명이 서로를 폭행하는 이유와 한 명이 사망할 때까지 치료를 받지 못한 이유는 여전히 미스터리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제작진이 오씨와의 인터뷰 중 휴대전화 속에서 발견한 내용입니다. 오씨는 강호진에게 연락이 오자, 강호진이 오씨 명의로 돈을 출금했다고 주장하며 이후 차 안에서의 감금과 생활이 시작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휴대전화에는 이 사건의 지시자와 '채무'에 관한 정보가 있었으며, 이 모든 것은 사건을 더욱 수수께끼로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은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