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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 방법>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베스트 셀러

by 실시간 주가 전망 202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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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심리게임이다

오늘은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투자는 심리 게임이다"라는 책에 대해 리뷰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이 책도 앙드레 코스톨라 님의 경험담과 함께 투자의 정수를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목부터 뭔가 와닿지 않으신가요? ^^

모든 증권 시세는 단지 주식들이 바보들보다 많은지 또는 바보들이 주식들보다 많은지에 달려있다. 고맙게도 증권 시장에는 매우 많은 바보들이 있다 만약 바보들이 전혀 없다면 증권시장은 무엇이겠는가? 누군가 한 번이라도 100에서 110으로 시세차익을 냈다면 단번에 천재라고 생각한다. 벌써 그는 그의 연간 소득을 새로 계산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시장이 언제 다시금 그들의 뺨을 혹독하게 올려붙이게 될지 모르고 있는 것이다. 포커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상대편의 생각을 알아야 하는 것과 같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경제 사건들을 바보들이 어떻게 분석하는지를 듣고 배우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 투자자는 자기가 똑똑해서 이익을 보기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어리석음으로부터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은 바보들로부터도 무엇인가를 배운다. 특히 따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바보들로부터 배운다.

우리는 투자할 때 분명히 회사의 실적도 좋고 미래의 전망도 훌륭한데 주가가 하염없이 빠지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주식 시장의 90%는 심리 게임이라고 합니다. 그러고 주식시장의 단기 및 중기 시세를 결정하는 것은 돈과 심리라고 합니다. 투명하고 확실하면 그것은 주식 시장이 아니라고 합니다.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주식 심리의 대가로 불리는데요, 아래의 영상을 시청하시면 그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 알 수 있습니다.

 

목차

1. 90%가 심리학으로 이루어진 증권시장

2. 증권시장의 시세를 결정짓는 두 가지 요소

3. 증권시장의 호황과 폭락의 작동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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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0%가 심리학으로 이루어진 증권시장

90%가 심리학으로 이루어진 증권시장 증권시장에서 심리학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나는 주장한다. 단기적 그러고 중기적으로 심리학은 증권시장의 90%를 결정한다. 증권 시장에서 심리학은 매우 섬세한 손가락 끝 감각으로 운영하고 배워야만 하는 하나의 학문이며 그것은 예술에 가깝다.

증권시장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흔히들 말한다. 그러나 만약 증권 시장이 투명하다면 그것은 더 이상 증권시장이 아니다. 투자자들 스스로가 쓸데없는 수다로 혼탁하게 만들고 그 혼탁한 물에서 낚시질을 한다. 매스컴들은 그러한 증권시장의 가르침을 널리 퍼뜨린다. 언론의 보도와 해설에는 온통 혼란만이 가득하다. 그리하여 대개는 주가 지수가 먼저 변하고 급히 만들어 낸 이유들이 그 뒤를 따르게 된다.

실업률이 감소로 인플레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금리가 상승하고, 또 그 결과 증권 시세가 떨어진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그러나 며칠 뒤에 사람들은 실업률 증가가 경기침체의 징후라며 걱정을 한다. 자꾸만 커지는 무역수지 적자가 바람직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는가 하면 너무 많은 수출은 물가상승을 야기한다는 이유로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어떤 때는 달러화의 강세가 바람직한 것으로 여겨진다. 왜냐하면 미연방 준비제도 이사회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참 논리적인 것 같아 보인다. 그러나 며칠 안 가서 사람들은 달러와의 강세를 부정적인 요소로 간주한다. 이 모든 것은 단지 전문가의 기분에 달려 있다. 어느 특정 사건이나 금융정보 또는 풍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이 긍정적 일지 부정적 일지를 때로는 나 자신도 추측할 수 없다는 것을 나도 인정한다. 어느 특정 뉴스가 경제적 사건들이 어떻게 작용을 할 것인지, 그것이 증권시장에 호재로 반영될 것인지, 악재로 반영될 것인지 투자자들은 그 규칙을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증권 시장은 호재의 뉴스에 울기도 하고 악재의 뉴스에 웃기도 한다. 설명은 언제나 나중에 따라온다. 증권시장 또는 외환시장의 시제는 오르락내리락하며 움직인다. 그런 뒤에 수많은 투자자들은 서로 정반대의 주장들로 왜 그렇게 되어야만 했던가에 대해서 아주 그럴듯한 설명을 내놓는다.

  • 시세가 먼저 뉴스를 만든다.
  • 그리고 나서 뉴스가 퍼진다.
  • 뉴스가 시세의 움직임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
  • 외부로부터의 뉴스가 언제나 시세의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자들은 이에 대한 실제적이고 물질적인 원인을 찾지 못하여 자주 비관적으로 된다. 이러한 비관주의는 증권시장 참여자들이 공통적인 특징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깊이 사고하지 않고, 외부 사건들을 심사숙고하지 않으며, 그저 빨리 대박을 터뜨리고 싶어 하며 투자에 참여하여 뭔가를 사거나 팔고 싶어 하는 게임가들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게임가들이 증권시장에 많이 관여하면 할수록 증권시장의 분위기는 더욱 불안정해진다.

그다음 요소는 게임가들의 행동 양식, 즉 그들이 자신들의 보유자금 전부를 유가 증권에 투자했는지 아니면 보유자금 이상을 투자했는지와 같은 문제이다. 게임가들이 지배하고 있는 증권 시장에 정치적인 것 등 특정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 이는 단순히 대중들이 투자 자산을 날리는 것 이상으로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이런 일은 매우 자주 일어나는데 증권시장의 주가지수가 올라가면 동시에 거래량이 늘어나는 경우가 그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분석가들은 증권시장이 안정적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대중들이 증권시장에 관심을 갖는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생각에 이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시세가 상승하는 증권 시장에서 거래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더욱더 많은 주식들이 큰손에서 작은 선으로 가게 된다. 즉 심리적으로 안정된 증권시장 참여자들로부터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증권시장 참여자에게로 옮겨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모든 주식들이 작은 손들 속에 머물러 있게 되면 주가 폭락은 곧바로 눈앞에 닥쳐오게 된다. 대중의 심리적 반응의 강도는 단지 시장의 이러한 기술적 심신 상태에 달려 있다고 나는 확신한다. 즉 시세의 막판에 가면은 거래량이 늘면서 개미들이 주식시장에 뛰어들면 그때가 주식 시세의 끝자락이라고 생각한다.

 

2. 증권시장의 시세를 결정짓는 두 가지 요소

다음은 증권시장의 시세를 결정짓는 두 가지 요소에 대한 내용입니다. 구스타브르봉은 그의 고전적 저서 대중심리학에서 대중은 알지 못한다고 기술했다. 대중은 영리하고 생각하는 인간들로 구성되어 이러한 특성은 더 잘 적용된다. 만약 천재에 가까운 100명의 인간들이 좁은 한 공간에 몰아넣어진다면 이들은 정신에 의해서가 아니라 감정에 의해서 지배된다. 한 증권시장 전문가가 이러저러한 이유와 충분한 심사숙고를 거쳐 자신이 보유한 모든 주식을 팔기로 아침에 결정했다고 치자. 직장으로 나간 그는 매우 낙관적 분위기가 그곳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몇 초 뒤 그는 조금 전까지 결정과 계획을 바꾸어 자신이 주식을 파는 대신 새로운 주식을 더 사게 된다. 미국에서는 이들 증시 전문가들의 변덕이 매우 커다란 역할을 하며 때로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수십만 명 어쩌면 수백만 명이 이들 변덕쟁이들의 뒤를 따라 모든 거래를 잘못 판단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만약 시세가 상승하게 되면 개미 즉 소액 투자자들은 떠나가는 기차에 빨리 뛰어오르기 아무 생각 없이 주식을 매입한다. 그러면 변덕쟁이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세가 대중의 생각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개인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힘을 행사하여 동행하도록 만든다. 변덕쟁이는 전쟁터의 깃발과도 같은 것이다. 깃발이 높이 솟구쳐 있고 힘차게 전진하는 한 군대는 그 뒤를 따라 행진하게 된다. 그러다가 깃발이 내려지면 병사들은 불안과 걱정에 휩싸여 전진을 멈추게 된다. 사기는 떨어지고 군대는 각기 흩어지게 된다. 이와 똑같은 일들이 증권 시장에서도 일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강세장 투자자라면 깃발이 자랑스럽게 나부끼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항상 주의 깊게 살펴야만 한다. 만약 그런 상태라면 군대는 분명히 뒤따른다. 그러나 나는 이런 내막을 아는 사람들을 시세 부양자라고 부른다. 미래에 일어나는 일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아주 조금이라도 추정할 수 있기 위해서는 시장의 기술적인 기초에 대한 분석이 최고의 길잡이라고 생각한다.

앞에서 이미 말했듯이 단기적 그리고 중기적으로는 심리학이 증권시장의 90%를 결정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근본적 이유들이 보다 큰 역할을 한다. 여기서 근본적인 이유들이라고 하는 것은 펀더멘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심리학 외에 증권시장의 단기적 추세를 결정하는 요소로 시장의 기술적 기초가 있다. 이는 주식이 충분한 자본과 배짱을 가진 투자자의 손에 있는가 아니면 그렇지 못한 즉 겁쟁이 투자자의 손에 있는가를 말한다. 단기적으로 볼 때 경제 상황은 증권 시세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못한다. 다만 몇몇 투자자들이 보다 먼 미래의 문을 열 때에만 금리와 산업 부분 경기가 영향을 미친다. 주식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더 강한 물질적 또는 심리적 압박 상태에 있을 때만 시세는 상승한다. 그리고 증시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 증시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건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이 증시에 영향을 준다.

심리학 외에 증권시장의 중기적 추세에 대한 결정적인 요소는 금리이다. 소위 자본시장의 유동성인 금리는 증권시장에서 수요와 공급 중 어느 쪽이 더 올라갈 것인가를 결정한다. 금리는 1차적으로 채권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만약 금리가 떨어져 채권의 수익성이 낮아지면 많은 유동성 자금들이 증권시장으로 몰린다. 그러나 증권 시장에 대한 이러한 금리 효과는 일정한 시간이 지난 뒤에야 비로소 느낄 수 있게 된다. 즉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 추세를 놓고 볼 때 심리학은 이제 더 이상 그렇게까지 근본적인 요소가 되지 못한다. IBM 지멘스 타 임러 벤츠 등은 만약 그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기본적인 요인들이 없었다면 결코 지금처럼 주가가 올라가지 못했을 것이다. 이들 기업들이 주가를 그렇게 높인 것은 결코 심리학이 아니다. 일반적 경기 변동과 특히 산업 부분 경기가 주식의 질과 미래 수익을 결정한다. 따라서 한 산업 부분이 발전을 몇 년 앞당겨 볼 수 있는 안목을 갖고 있는 사람은 큰돈을 벌 수 있다. 즉 장기적인 추세는 한 산업과 기업의 이익의 질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내 견해로는 다음의 두 가지 기본 요소들이 증권시장의 시세를 결정짓는다. 그 나머지 요소들은 결국 이 두 가지 요소에 포함된다

  1. 통화량과 신주 발행
  2. 심리적 요소 - 낙관주의 또는 비관주의 등 미래에 대한 예측

모든 사건들 모든 정치적 경제적 금융적 수단들이 의미가 있든 없든 결국 그것들은 이 두 가지 사실에 접하게 된다. 나능이 이론을 이미 오래전에 다음과 같이 하나의 수학 공식으로 나타내었다 이것은 증권시장의 시세를 결정짓는 기본 원칙이다. 시세는 돈과 심리, 여기서 돈이라는 요소를 나는 증권시장의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돈으로 이해했다. 만약 돈이 꾸준히 채권의 높은 이자율에 투자되면 그리고 만약 은행이 정기예금에 대해 높은 이자를 지불하게 되면 주식을 살 수 있는 돈은 아주 조금밖에 남지 않게 된다. 돈이라는 요소는 장기적 금리에 달려 있다. 이와는 달리 심리라는 요소는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많은 여러 부차적인 요소들의 선물이다. 만약 어느 회사의 이익과 배당금이 줄어들고 세금이 올랐다고 가정한다면 그 회사의 주식을 매수하는데 매우 소극적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만약 대중이 미래를 낙관적으로 평가한다면 그러한 악재 속에서도 매수를 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악재들은 단기적으로만 영향을 끼치고 말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심리적인 요소는 이러한 경우 악재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으로 머무른다. 이는 극적인 정치적 사회적 사건의 경우에서도 확인된다. 가끔은 한 회사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그 회사의 주가가 하락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왜냐하면 대중이 파업을 위험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전쟁이나 평화가 증권시장의 시세를 결정하는 절대적인 요소가 아니라 이에 대한 대중의 심리적 반응이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3. 증권시장의 호황과 폭락의 작동 원리

어느 한 주식의 가격 이윤 비율에 대한 평가도 사실은 순수한 심리적 환경의 수산이다. 여기서 가격 이윤 비율은 PER입니다. 소위 시장 분석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15:1의 가격 이윤 비율을 낮은 것으로 보고 그 주식에 대해 낮게 평가할 수도 있다. 그러면 주식은 저평가된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어떤 시점에서는 같은 주식에 대한 동일한 비율을 고평가 된 것으로 나타낸다. 나는 애널리스트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그릇된 판단을 내렸다고 주장하고 싶지는 않다. 왜냐하면 저평가 또는 고평가라는 판단은 결코 산술적인 것이 아니고 심리적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 상태적 평가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백 명의 애널리스트 말들이 이러한 가격 관계의 최면에 걸려 있는 것을 볼 때마다 나는 그저 웃음이 나올 뿐이다. 가격 이윤 비율을 증권시장 예술의 구구단으로 여기는 사람이라면 절대로 IBM 타 임러 벤츠 그리고 다른 수많은 주식을 사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이 계산법에 따르면 이들 주식들은 언제나 너무 고평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처럼 경직되고 일방적인 견해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는 적자를 보는 회사의 경우 가장 잘 보여준다.

우리는 애널리스트들을 따라서 가치평가에 손을 대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가격 이윤 비율의 이론에 따르자면 그 가치는 항상 마이너스 상태에 놓여 있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가 가장 흥미를 가지는 주식은 적자 상태에 있는 회사의 주식이다. 적자 상태일 때 주식을 샀는데 그 회사가 회복세에 들어서게 되면 시세는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1980년대 초 증권시장의 위기 때 어려움을 겪은 미국의 자동차 기업 크라이슬러 주식의 경우에 이러한 일이 있었다. 나의 투자계획은 다음과 같았다. 미국 정부가 정통적인 기업인 크라이슬러가 파산하도록 방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나는 확신했다. 그리고 일반적인 경기의 회복과 자동차 수요에 있어서 엄청난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계산했다. 더욱이 나는 그 회사의 새로운 총수인 리아야 코카를 믿었다. 내가 그 이전까지 실행했던 것 중에서 가장 대담하고 성공적인 투자는 1946년에 이탈리아의 자동차 회사인 이소타 프란시니의 주식을 샀던 일이었다. 당시 그 회사는 기진맥진한 채 과거의 명세형에 기대고 있었다. 말하자면 1980년대의 크라이슬러와 매우 흡사한 상황이었다. 나는 그 투자에서 몇 배의 돈을 벌었다. 크라이슬러의 경우는 그보다 더 큰 열매를 내게 가져다주었다. 나는 5달러에 산 주식을 105달러에 팔았던 것이다. 기업의 실적보다 그 실적에 반응하는 대중의 심리와 얼마나 돈이 많이 풀렸는가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수학적 지식을 가지고는 증권시장에서 절대 이익을 볼 수 없다. 인치자로는 결코 시제를 잴 수 없으며 수학적 계산으로 증권시장의 전망을 미리 말할 수 없다. 이러한 질문에서 나는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전형적인 미신을 찾아낸다. 나의 대답은 이러했다.

"그래 요즘은 정말로 시세가 좋지 않아. 그리고 자네는 논리학의 주식에 가장 의존하고 있어. 자네는 투자를 하면서 아마 결산 이윤 손실 계산 배당금 등을 늘 염두에 두겠지. 그리고 현물에 투자하면서는 수확량과 소비에 대한 통계와 무역의 계약 국내외 정치 및 모든 경우의 대외정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이네. 그러나 현재 자네의 그런 논리학은 전체적인 시장의 상황과는 따로 놀고 있어. 그래서 자네나 나 같은 사람이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되는 거지. 약간의 인내를 가지게. 논리학이라고 부르는 주식은 다시 오르게 될 것이며, 그러면 모든 것이 논리적으로 정상이 될 것이네."

단기 및 중기적으로는 심리학으로 시세가 결정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시장 음성을 찾으면 논리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얘기 같습니다.

"투자에서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간단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네. 모든 존재가 이러한 진실에 기인하고 있으며, 경험이 그것을 보여준다네. 사람들은 결국 목표에 도달하지만 그렇다고 꼭 반듯한 길 위로 가는 것은 아니라는 증권시장 수학은 거의 형 이상하게 가깝다고 할 수 있지. 지금 우리는 곡선 그래프상에 있다는 어떤 이유로 논리학이 그렇게 낮은 시세에 있는가 이에 대해서는 수천 가지의 해답들이 있을 수 있지. 만약 자네의 생각이 정말로 논리적이라면 언젠가는 자네의 뜻이 이루어질 수도 있겠지. 그러나 문제는 그 시기야. 그래서 주춤거리게 되거나 심지어는 생각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이끌리기도 하는 것이지. 어제까지만 해도 확실했던 것이 오늘은 불확실한 것일 수 있다는 거라네. 하지만 자네의 투자를 이루고 있는 요소들이 그 정당성을 유지하고 있다면 모든 것은 오로지 시간의 문제일 뿐이지. 그 무엇인가가 비정상적이라면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평가할 수 있어야 할 것이야. 비논리적인 이유를 알지 못하는 것처럼 불쾌하고 답답하며 위험한 것은 없다네. 그리고 사람들은 지물을 알아낼 수 있어야 한다네. 만약 진단을 통해 지나가는 악재를 인지한다 하더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버틸 필요가 있네. 그러나 만약 전쟁 또는 평화와 같은 중요한 정치적 경제적 또는 금융적 결정 정부의 정책 등 기본적인 요인들의 변화가 생기면 즉시 결론을 내려야 하며 비상시라고 생각되면 어제까지만 해도 사랑스럽고 국가 품이었던 것들을 즉시 바닥에 던져 버려야 한다네. 사람들이 투자를 하도록 만든 근본적인 이유들이 기술적 이유들로 상쇄되는 경우도 일어날 수 있다네. 결국 주가가 이동하는 것은 오로지 수요와 공급 변화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네. 증권시장이 개장하는 어느 하루에 이루어진 모든 매도 및 매수 주문이 과연 어떤 동기에 의해 이루어지는지 한번 연구해 보는 것이 매우 흥미로울 것 같네. 한 사람은 다음날 어음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그가 보유한 주식을 오늘 팔고, 두 번째 사람도 주식을 파는데 그는 집을 하나 사고자 하기 때문인지, 세 번째 사람은 결혼하는 딸이 지참금이 필요하여 주식을 팔고, 네 번째 사람은 주식을 보다 싸게 대사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고 주식을 판다고 해보세. 그렇다면 같은 날 다른 사람은 무엇 때문에 주식을 살까? 그는 바로 전에 집을 팔아서 수중의 현금을 갖고 있을 수도 있지. 또 어쩌면 전에 이미 높은 가격으로 팔았던 주식을 이제 싼 가격으로 매수하고자 하기 때문일지도 모르지. 사람들은 이러한 논제가 불합리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어. 어떤 주식의 주가가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최대치까지 상승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것은 곧 주가가 위험 수위에 도달했다는 뜻이라고 볼 수 있어. 그 순간부터 소위 적절한 시세라는 것은 더 이상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되지 못하거든. 그 주식을 사려는 사람은 적어진 반면에, 이득을 보기 위해서 기대했던 높은 가격에 팔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은 아주 많아. 이들은 그런 목적을 가지고 바로 전에 그 주식을 사들인 사람들이지. 그리하여 이 모든 사람들이 동시에 하나의 문으로 들어가기를 원하게 되는 것이라네. 그들이 기대했던 시세 상승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것 때문에 시세는 하락하게 되는 것이지."

이것이 바로 폭등한 주식이 하락하는 이유라고 합니다.

"이런 동일한 과정이 정반대의 경우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네. 예를 들어 급박한 재정적인 문제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극단적인 경우와 같이 절대적인 이유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어떤 회사의 주식을 예로 들어보자고. 주가는 하락하고 또 하락하여 논리적으로 최저치에 도달했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주가는 더 이상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조금 높은 시세에 머물러 있네. 더욱이 좋지 않은 뉴스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동안 그런 시세에 머 있는 것이네. 이것을 증시 용어로는 기정사실이라고 부른다네."

이 내용은 선반영과 비슷한 논리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바로 전에 팔았는데 이 주식들이 이제는 회사의 파산을 감수할 용의가 있으면서 동시에 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수중에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지. 이미 오래전에 많은 양의 주식을 공매도 한 하락장 투자자들은 이제 그들이 기대했던 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확실하게 이득을 챙기게 되겠지. 그들이 주식을 다시 사들이면서 시세는 상승하고 말이지. 나는 위와 같은 현상을 수도 없이 경험했어. 부도채권 그리고 파산 직전뿐만 아니라 이미 파산된 가망 없는 회사의 주식들이 완전히 바닥으로 급락하기 전에 여전히 오랫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시세를 유지하는 것을 말이야. 시세의 변화는 특정한 사실에 아주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하지. 전쟁의 위험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많은 투자자들은 서둘러서 그들의 유가 증권을 팔겠지. 그러나 정작 선전포고 당일에는 모든 사람들의 기대와는 달리 시세가 상승하거든. 1939년 전쟁 발발 시 그러한 전형적인 예가 실제로 미국과 유럽의 증권시장에서 똑같이 일어났다네. 이 모든 것들이 여기 언급한 기술적 이유들로부터 야기된 것들이라네."

즉 전쟁의 위험이 있다고 사람들이 주식을 팔면은 주가가 폭락하게 되는데, 실제로 전쟁 발발 시에는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약 사람들이 전쟁 동안에 평화가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면 다시 유가 증권을 사들이기 시작하겠지. 그러면 전쟁 중일지라도 증권시장의 시제는 상승할 테지. 그러나 막상 휴정협정이 서명될 때 기대했던 투자 상승효과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네. 아니 오히려 시세는 하락하기도 하는데 이것 선반영의 전형적인 예라고 볼 수 있지.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전쟁 중에 신경과민적 대중이 많은 주식을 이미 매도해 버릴 수도 있지. 그런데 갑자기 평화가 찾아오게 된다면 증권시장은 곧장 급변하게 되며 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게 된다네. 간단히 말해서 내 경험에 의하면 센세이션을 하고 충격적인 사건은 증권시장의 추세를 180도 돌려놓는다고 볼 수 있네."

즉, 예측했던 것은 시장의 반영이 안 되고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야지만 시장이 반응을 한다고 합니다.

"다시 1939년 전쟁 발발 당시 상황으로 돌아가보세. 만약 증시가 전쟁 시작 전 한 달 동안 내내 상승했었다면, 전쟁이 발발하였을 때 큰 폭락이 일어나는 것은 기정사실이지. 하지만 여기에 선반영 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은 극적인 나쁜 뉴스거든. 전쟁과 평화는 물론 극단적인 경우라고 볼 수 있지. 선반영 현상은 주식 시장 외의 다른 많은 정치적 경제적 사건들에서도 관찰할 수 있으며, 그것은 모두 동일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나는 이것을 하나의 법칙으로 받아들였다네. 따라서 나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고자 하네. 자네의 논리는 단지 통계적 경제적 정치적 그리고 기타 요소들과 같은 소위 기본적인 요소들에만 의지하고 있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들은 앞에서 언급한 기술적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지. 한마디로 자네의 생각은 너무 이론적이야. 그렇기 때문에 그것들은 현실 하고는 맞지 않는 것이 돼."

사람들은 가끔 어안이 벙벙해하며 증권시장은 왜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며, 경기가 호황기인데도 하락하는지를 묻곤 한다. 증권시장 추세와 경기변동 추세는 서로 간에 상호 의존하고 있으며 동일한 법칙에 지배되고 있다. 그러나 결코 평행선 상에서 진행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나의 설명이다. 몇 년 전에 이미 나는 그 당시 가끔 인용되는 다음과 같은 예를 진 적이 있다.

한 남자가 그의 개와 함께 길을 따라가고 있는 그림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 남자는 일정하게 앞으로 걷고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경제이지요. 개는 앞으로 달려가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그의 주인에게 돌아옵니다. 다시금 앞서 달려 나갔다가 또다시 돌아옵니다. 개가 걸어 다닌 길이 증권의 움직임을 나타낸 것입니다. 주인과 개 둘 모두 앞으로 나아갑니다. 마침내 그들은 산책의 목적지에 함께 도달합니다. 주인은 1km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개는 동일한 산책길을 왔다 갔다 하면서 3km 또는 4km를 걸었습니다.

증권시장의 움직임도 이와 아주 동일합니다. 그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경제적 확장에 동행합니다. 돈과 신용 상황 그리고 대중심리 이 두 가지 근본적인 요소들은 경기변동이나 증권시장 또는 경제에 동시에 작용하지 않는다. 화폐 시장과 경제적 삶은 유기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관계는 사업상으로는 아주 적절할지 모르지만 증권 시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내 생각으로는 개별 주식이 아니라 전체 증권시장의 시세를 놓고 볼 때 더욱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근본적인 사실보다는 환상과 돈이라는 요소이다. 물론 거기에도 예외는 있다 만약 근본적인 이유들이 매우 심각하게 존재한다면 아주 비관적인 상황에서도 주가는 상승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움직임은 매우 느리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는 험한 파도를 헤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반대의 경우에도 적용된다. 만약 어느 주식을 둘러싼 기본적인 요인들이 낙관적 추세에서 이야기되면 그 주가는 일반 추세보다 훨씬 빠르게 상승하게 된다. 또는 시장이 전체적으로 낙관적일지라도 좋지 않은 주식은 그 기본적인 이유 때문에 주가가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증권시장 전체가 하나의 추세를 가지며 모든 주식은 하나하나 별도로 자기만의 기본적인 요인에 의해 추세를 갖는다. 기본적 요인들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자본이라는 거대한 태풍 앞에서는 제대로 길을 뚫고 나가기 힘들 수도 있다. 한 주식의 정확한 가치와 시세가 절대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주식의 시세는 언제나 그 가치보다 높거나 또는 낮다. 그렇다면 주식의 가치라는 것이 정확히 측정 가능한 것인가? 그것이 가능하다면 한 제조회사의 정확한 사실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증권시장이 존재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하나의 주식 값을 정확하게 계산하기 위해 우리는 컴퓨터의 도움을 받는다. 그러나 이것은 전혀 들어맞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컴퓨터로 증권시장 추세를 예측하고자 하는 모든 실험들이 좌절을 맛보는 것이다.

어떤 주식에 대한 추정과 평가는 투자자들에 달려있다 그러나 사람마다 그리고 동일한 사람일지라도 한 기업의 전망과 미래에 대한 의견은 날마다 변한다. 많은 요인들이 평가에 영향을 끼치며 매도자의 감정과 개인적 문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체 증권시장의 추세를 평가하고자 할 때도 이러한 것들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마지막으로 증권시장의 분위기는 증권시장 참여자들 간의 타협에 달려 있다. 그들의 과반수가 낙관적인지 또는 비관적인지에 대한 타협 말이다. 이로부터 발생되는 소위 증권시장 분위기는 시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시황에서 다시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좋은지 또는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인지 투자자들은 알 수 있으며 또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지금이 주식을 매입할 때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여튼 분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서는 꼭 짚어서 말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그 분위기라는 것은 미래보다는 현재와 더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비관주의와 낙관주의에는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또는 예를 들어 재정정책에 대한 신뢰 또는 불신 등 여러 요소들이 작용을 한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은 결코 객관화할 수 없는 것들이다. 우리가 증권시장의 기분 또는 분위기라고 말하는 것은 결코 논리학을 따르지 않으며 자주 전문가들을 놀라게 한다. 증권시장이 눌리는 일상생활의 논리와 같지 않다.

시세가 상승하면 사람들은 몰려오고 시세가 하락하면 사람들은 떠난다. 사람들이 위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면 증권시장의 심리학에 대해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증권시장은 심리학 그 자체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밀물과 썰물 같은 순환, 사계절의 연속 변화, 달의 끊임없는 순환 등의 자연현상을 보여준다. 사회적 삶 속에서 우리의 경제에서의 호황과 불황 민족 간의 전쟁과 평화 속에서 낙관주의와 비관주의 간의 왕복 운동 등의 순환들을 만나게 된다. 증권시장도 이와 똑같다. 이곳에서도 대중심리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며 이러한 끊임없는 움직임을 가능케 한다.

증권시장의 수단은 아래의 세 종류의 발전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1. 조정국면
  2. 적응국면 또는 동행국면
  3. 과장국면

상승 운동을 예로 들어보자. 새로운 첫 번째 단계 동안 아주 큰 폭으로 활약했던 시세가 어느 정도 현실적이고 적당한 수준으로 조정된다. 두 번째 단계에서 시세는 진행되는 사건들과 평행으로 발전하게 된다. 만약 이러한 사건들이 특정 종목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면 그 종목의 시세는 적절한 수순으로 다시 떨어진다. 그러나 만약 사건들이 호재로 작용한다면 이들 종목들이 시제는 상승 운동에 동행한다. 두 번째 단계의 어느 시점에서 긍정적인 요소가 계속 작용한다면 자동적으로 세 번째 단계로 넘어가게 되는 위험이 뒤따른다. 상승시장의 이러한 단계에서 시세는 매시간마다 높게 뛰어오른다. 시세와 증시 분위기는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단계적으로 상승한다. 상승된 시제는 장밋빛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낙관론자들은 끝 모를 행복감에 적게 된다. 이러한 것들이 이제 시세를 계속 상승적으로 몰고 간다. 결국 군중의 히스테리가 시세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이게 1단 2단계 3단계 과장 국면까지 가는 경로입니다.

세 번째 단계의 낮은 시세는 순환적 하강운동에서 무거운 비관주의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비관론은 다시금 가격을 억누르게 되고 시세는 축복 낙엽처럼 떨어진다. 과장 단계에 이러한 하강파도 또는 상승 파도는 모종의 심리적 전기 충격이 악마의 순환을 돌파하고자 할 때까지 이어진다. 반대 의견들이 이미 존재하고 있을지라도 전기 충격이 오지 않으면 마지막 단계는 아주 천천히 진행된다.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인식할 만한 뚜렷한 동기도 없이 이에 대한 준비조차 되어 있지 않은 투자자들과 특히 전문가들에게 아주 커다란 놀라움을 선사하면서 시장의 시제는 극적으로 반전한다. 이제 순환의 반대 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이것이 증권시장에서의 영원한 회전 또는 윤회 여행이다. 그러면 이러한 세 단계에서 투자자는 각각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가?

소위 하강 운동의 세 번째 단계인 과장 국면에서 주가가 계속 떨어지는 상태에서 매입을 한다. 그리고 주가가 더 떨어진다 하더라도 놀라서 허둥거리거나 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부다페스트의 곡물 거래소에서 노련한 투자자들이 이미 말했던 것처럼 가격이 하락했을 때 밀을 갖고 있지 못한 사람은 가격이 올라도 밀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즉 시세가 하락할 때 주식을 갖고 있지 않으면 상승 시세를 다 놓친다는 이야기입니다.

상승 운동의 첫 번째 단계에서는 시세가 저점을 통과하기 때문에 계속 매입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관객으로만 머물며 시장의 움직임에 단지 수동적으로만 대처한다. 그리고 세 번째 단계로 넘어가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행복감에 동행하기 위해 슬슬 준비를 차린다. 이렇게 증권시장의 순환적 움직임 속에서 투자자들이 3분의 2는 추세와는 반대로 3분의 1은 시세와 함께 가고자 할 것이다. 투자자가 하강 운동의 세 번째 단계인 과장 국면에서 추세와 반대로 간다는 것, 이는 동료들 대중매체 그리고 전문가들이 매도를 권장하는 상황에서 반대로 행하는 것을 뜻하며 일반적 추세에 역행하여 주식을 매입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것은 물론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이론을 알고 있으면서 그것을 따르고자 하는 사람조차도 마지막 순간에는 군중심리의 압력에 쉽게 굴복하기 말기 때문이다. 그들은 생각을 바꾸고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라고 말하며 군중의 물결에 휩쓸리고 만다. 그러나 이번에도 자신의 결정이 최선책이 아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 따라서 투자자가 군중 히스테리를 떨쳐 버리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을 해야 하고, 다른 사람들을 믿지 말아야 하며, 조금은 건방진 면이 있어야 한다.

다시 세 번째 단계에서의 투자로 돌아가보자. 이 단계에서 사람들은 어떠한 상태에 있는가? 이 단계에서 완전한 투자 방법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완벽한 지침서 또한 없을 것이다. 사람들이 맹목적으로 따라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 덕이 없다. 상태가 어떠한지, 그리고 어떻게 어떠한 강도로 대중이 반응을 할 것인지, 증권시장의 기술적 상태는 어떠하고 누구의 수증의 주식이 들어있는가 소진파들이 손에 있는가 아니면 부하 내동파들이 손에 있는가 등 이러한 모든 것들에 대한 해답을 나는 경험으로부터 얻어야만 했다. 한 단계에서 언제 다른 단계로 넘어갈 것인가를 정확하게 계산해 낼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은 없다. 언제 변환점이 올 것인가를 달력으로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맞을 확률이 더욱 낮다. 바다의 상승 운동은 1년이 걸릴 수도 있고 또는 단지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징후를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만약 증권시장의 시세 또는 추세를 학문적 방법을 가지고 예측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사기꾼이거나 바보이다. 매우 오랜 경험을 통해서 많이 흔히들 손가락 끝 감각이라고 부르는 것을 얻을 수 있다. 숱한 경험과 산전수전 가격은 투자자들도 잘못 예측할 수 있다. 더욱이 그는 필수적인 경험을 수집하기 위해 자주 헤매어만 한다. 자신의 생애에서 적어도 두 번의 파산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투자자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다. 우리 모두는 어두운 공간 속에 있다. 그러나 이미 수십 년 동안이 방에 머물러 온 사람이 바로 얼마 전에 들어온 사람보다는 틀림없이 더 쉽게 올바른 길을 찾을 것이다. 사람들은 증권시장에서 일어나는 일과 대중의 반응을 절대로 예언할 수 없다. 단지 추측할 뿐이다. 그래서 많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예측은 못하지만 추측을 할 수 있고 그게 들어맞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주식시장의 폭락과 폭등을 두세 번은 겪어봐야 투자자라고 할 수 있다고 그렇게 얘기를 한다.

그러니까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너무나 많아서 예측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호황이 앞서지 않은 주가 폭락이 없고, 주가 폭락으로 끝나지 않는 호황은 없다. 즉 호황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폭락이 꼭 있어야 된다고 그렇게 합니다. 호황일 때 투자자들은 특히 이성을 잃게 된다. 행복감에 쌓인 그들은 풍선이 터질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렇지만 바늘 끝은 언젠가는 다가오게 마련이다. 그래서 부풀어진 풍선을 바늘이 콕 찌르면 뻥하고 터진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겁을 먹어라. 그러나 절대 놀라지는 말라. 증권 시작의 다음 폭락은 틀림없이 온다. 즉 우리가 주식 시장의 폭등세를 겪게 되면 이 시세가 영원할 것 같은데 어느 순간 폭락은 꼭 오게 마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투자자로서 70여 년을 보낸 나는 장기 투자자이며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순환과 반대로 행동함으로써 그리고 장기적 관점 하에서만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울게 되었다. 이게 모든 투자 대가들이 공통적인 투자 방법입니다. 시장과 역행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해야 큰돈을 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별장에서의 저녁 식사 중에 칵테일파티 중에 또는 의회의 대기실 등 모든 곳에서 오로지 투자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정보들을 교환하고 특정 주식에 대해 분석한다. 이때 증권인이라는 직업은 존경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투자가 장안의 화젯거리가 되는 바로 그 시점에서 투자자들은 무조건 하차해야 한다.

이만 "투자는 심리 게임이다"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인플레이션으로 금리 인상이 오면은 시세가 폭락한다는 얘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장기 투자가 중요하고 꾸준한 적립식 매수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주식을 열광할 때는 잠시 주식시장에서 빠져나와 있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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